안녕하세요 라이프픽 입니다.
이번 주제는
회복탄력성의 심리학 :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비밀입니다.
1. 누구나 넘어지지만, 모두가 다시 일어서진 않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만납니다.
관계의 단절, 경제적 실패, 건강 문제, 혹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까지.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더 단단해집니다.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심리적 능력이 바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입니다.
이는 단순히 강한 멘탈이 아니라,
상처를 받은 후에도 다시 중심을 되찾는 내면의 복원력을 뜻합니다.
즉, 무너지지 않는 힘이 아니라,
무너진 후 다시 세워지는 힘입니다.
2.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성격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저 사람은 원래 강한 사람이야”라고 말하지만,
심리학 연구는 그 반대의 결론을 내립니다.
회복탄력성은 선천적인 기질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개발 가능한 능력입니다.
미국 심리학자 카렌 라이브리치(Karen Reivich)와 앤드루 샤테(Andrew Shatté)**는
“탄력성은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를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설명했습니다.
- 정서 조절(Emotional Regulation) –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유지하는 능력
- 충격 흡수력(Impulse Control) – 즉흥적 반응을 억제하고 상황을 재평가하는 능력
- 긍정적 해석(Optimistic Thinking) –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사고 방식
즉, 회복탄력성은 ‘감정을 통제하는 힘’,
‘생각을 재구성하는 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

3.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바라보는 용기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고통을 피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현실을 직시합니다.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에 대한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이 말의 핵심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가 아닙니다.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지금 힘들다”라고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마음은 회복의 방향을 찾기 시작합니다.
진짜 강함은 아픔을 모르는 데 있지 않고,
아픔을 인식한 뒤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습니다.
4.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심리적 습관
1. 생각의 균형을 잡습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지?’보다는
‘이 상황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건 무엇일까?’로 질문을 바꿉니다.
이건 단순한 긍정이 아니라,
현실을 더 넓게 바라보는 ‘인지적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을 기르는 연습입니다.
2. 작은 통제부터 회복합니다.
무력감이 클수록, 작은 행동으로 통제감을 되찾아야 합니다.
하루 일과 정리, 방 청소, 간단한 운동처럼
작은 일부터 주도권을 되찾으면 뇌는 “나는 여전히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받습니다.
3. 사람과 연결됩니다.
사회적 관계는 회복탄력성의 핵심 요인입니다.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듭니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각이 인간의 가장 큰 회복 자원입니다.
5. 실패를 해석하는 방식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실패를 대하는 사람들의 차이를 ‘설명 방식(Explanatory Style)’으로 설명했습니다.
비탄력적인 사람은 “이건 전부 내 탓이야”, “앞으로도 계속 이럴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탄력적인 사람은 “이번 일은 힘들었지만,
이 경험이 다음엔 도움이 될 수 있어”라고 해석합니다.
결국, 실패 자체보다 중요한 건 그 실패를 어떻게 이야기하느냐입니다.
삶의 이야기를 절망으로 쓸지, 성장으로 쓸지는
우리 마음의 프레임에 달려 있습니다.
6. 진짜 강함은 부드러움에서 나옵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합니다.
고무줄이 부러지지 않는 이유는
딱딱하지 않고, 늘어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시련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걸 견디려 하지 말고, 때로는 휘어지고, 멈추고, 쉬어가야 합니다.
부러지지 않는 강함보다
다시 펴질 수 있는 유연함이
진짜 회복탄력성입니다.
7.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합니다.
그들은 불안해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두려워하면서도 다음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회복탄력성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의 특성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의 연습된 태도입니다.
삶의 무게가 클수록,
그 안에는 성장의 가능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핵심 요약
-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성격이 아니라 훈련 가능한 능력입니다.
- 감정 조절, 사고의 유연성, 긍정적 해석이 회복력의 세 축입니다.
-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용기가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 관계, 작은 통제, 생각의 재구성이 회복의 실질적 전략입니다.
- 진짜 강함은 휘어질 줄 아는 유연함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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